7월 무더위, 잔말 말고 에어컨 파워냉방으로 틀어
분명 얼마 전이 7월 시작이었는데
눈 감았다 뜨니 8월이 되었다
왜 이렇게나 시간이 빨리 흐르는지
이러다 정말 조만간 30대 될거 같아서
억울하고, 두렵고, 소름끼치고,
미쳐버릴거 같고 그렇다
난 모아둔 돈도 없고
부동산도 없고 주식도 없고
금괴도 없는데 어떻게 곧 30대?
분명 10년 전에 생각했던 20대 후반이
이렇 구질구질이는 아니었는데...
흠냐링
갑자기 블로그 쓰다가 새벽감성에
하소연 좀 해봤습니다
사실? 별로 우울하지도 않음
왜냐? 지금까지 이렇게 살아왔기 때문이죠
요즘 주변에 결혼하는 지인들이 생겨도
그냥 우와 신기하다 결혼을 어케 하는거지
하고 릴스 보러 감
암튼 여기까지 주저리 주저리하고
7월의 무더위 일상 레쓰고
마라탕탕후루후루로 시작하는 7월
6월 말부터 이어진 몸살감기로 인해
아마 이 날 반차내고 집에 와서
뜨끈한 마라탕을 먹었던 것 같다
여러분은 마라탕에 어떤 걸 꼭 넣으시나요?
전 일단 납작 분모자 필수로 넣구요
연근, 유부, 햄, 청경채, 배추, 감자,
날치알복주머니, 푸주, 문어피쉬볼
이 정도는 교양인으로서 꼭 넣고 있어요
고소함을 좋아하는 편이라 땅콩소스를 추가합니다
그리고 빙홍차도 주문해요
갑자기 빙홍차 땡기네요
와하하 빙홍차 아시죠?
141칼로리라네요 깨갱
다음 날 출근해서 먹은 물총?국밥...?
맵찔이인 제 기준에 너무너무 매워서
뜨끈한 국물을 먹어서 감기에 좋았지만
너무 매워서 슬펐던 기억
놀랍게도 제가 빵을 별로 안좋아하는데요
당연히 케이크도 별로 안좋아합니다
빵지순례? 그런거 잘 이해 못하는 편
그런 나에게 신의 계시마냥
물총국밥 먹고 나오는데
빵을 구매하라는 하늘의 계시를 받고
빵을 마구마구 담았습니다
아... 퍽퍽한 빵 별로 안좋아하는데
거의다 퍽퍽해서 내취향 아니었음
죄송해요 또 먹는거네
왜 먹는 거 밖에 없냐면
먹고 일하고 먹고 일하고
이거 밖에 안해서 갤러리에
먹는 거 밖에 사진이 없음
날이 점차 더워져서 더 이상 나가서 먹기 싫어서
그냥 구내식당을 다시 이용하게 됨
고 사이에 1천원 올랐는데
천원 오르고 퀄리티 낫 베드라서
계속 이용하고 있답니다
부산광역시 남구 수영로219번길 42-11 1층 천지반점
몸살감기 끝물이라
어쩔 수 없이 짬뽕 시켜 먹었어요
집근처 중국집인데
여기 기가막힘
주말에는 애기들이 노이즈 정말 무섭다고 해서
검은 수녀들로 한국 공포영화에
큰 배신을 당한 후 보러 간 노이즈
SF적인 모먼트들이 있어서
엥 이건 좀... 했지만
전반적으로 너무 잘 만들었다
공포영화 평론가로서 10점 만점에
7.5점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또 집근처에 맛있는 치킨집
왕짱큰 치킨인데 가격도 착하다
또 먹고 싶지만 다이어트 중이다
제가 강추하는 돈시몬 착즙 쥬스
프레쉬 상품인데 얘는 항상
저렇게 덜렁 비닐팩이 담겨 옴
비닐 이미 다 찢어져있고
안에서 쥬스 줄줄 새는데 배송해놨다고 ㅋㅋ
우리집 오는 쿠팡 아저씨
정말 불친절하고 새벽 배송 할때마다
문 쾅쾅 내리쳐서 정말 화난다
고객센터에 여러번 클레임 넣었는데
아직도 똑같음 ㅋㅋ;;;
님들 오징어 순대 드셔보셨나요?
고소 쫄깃 진짜 미친 맛인데
이 날 퇴근길에 갑작스럽게
신의 계시로 오징어순대를 받았으나
오징어순대 파는 곳이 없어서
오징어 숙회를 시켜먹었다...
근데 내장까지 오는 곳이 없어서
너무너무 슬펐답니다
나... 요리 하는 남자야
내가 보기에 난 요식업을 해야함
손도 빠르고 손도 크고 맛도 있음
근데 요식업할 자본과 체력이 없음
이렇게 되면 애 넷 정도 있는
애아빠가 되어야하는데 결혼할 용기도 없음
아 brave말고 courage요!
봄날의 곰을 좋아하세요? 보면서...
아까도 추천한 존맛 중국집에서 쟁반짜장
배달시켜서 먹었어요...
갑자기 옛 한국 로맨스 빠져서
저거랑 봄날은 간다까지 정주행 함
2000년대의 한국에 봄날붐이 있었던걸까?
어떻게 봄날의 곰은 아니지만
암튼 무슨 곰을 알리에서 사서
요리조리 꾸며보았음
알리 왜이렇게 싸요?
알리 배송 왜이렇게 빨라요?
저만큼 샀는데 2만원도 안나옴 ㄷ ㄷ
이게 진짜 맞나
알리에서 산 불투명 시트지
창밖에 훤히 다 보이는게 싫어서 붙혔는데
이런거 잘 못하는 똥손이라 엉망진창
그래도 밖만 가려지면 됨
이상한 집 썰 되게 재밌게 봤는데
영화로 개봉했다고 해서 큰 설렘을 안고
개봉하자마자 보러 갔고
정말 큰 실망을 했습니다
별점 10점 만점에 0점이고
얼마나 큰 실망을 했냐면,
앞에 앉은 중학생들이 폰을 하고
옆에 앉은 20대 청년들이 영화를 비웃어도
그냥 화도 안나고 저도 보다가 걍 잤어요
출근했는데 간식들이 등장...!
미국다녀온 애기가 사온 밀라노? 과자
미안하다 동생 가져다줘서 못먹어봤다
그치만 되게 맛있다는 후기를 받아옴
원래 항상 일할때 저러고 있는데
요즘은 뭔가 바른 자세 해야할 것 같아서
허리 쭉 피고 앉아있으니 허리가 아프다
왜 편한 자세는 몸에 안좋은걸까?
ㅠㅠ
애들아 아저씨랑 놀아줘서 곰아워
부산광역시 남구 수영로298번길 41 1층
집 근처에 진짜 맛있는 타코야키집이 있다
5년 전에 이 동네 살았을때도 참 자주 먹었는데
코로나를 이겨낸 맛집이다
진짜 별의 별 타코야키를 파는데
정말 정말 맛있다...
월차를 내고 오랜만에 다녀온 본가
이거 인스타 올렸더니 일본갔냐고 연락 오더라
한국 입니다
근데 가는 길에 일본 노래 듣긴 했어요
광주광역시 광산구 사암로 820
광주가서 엄마랑 먹은 냉면
메뉴가 냉면 뿐인데 웨이팅까지 있음
맛은 무난무난
기다리면서 먹을 맛인가...?
물론 난 운 좋게 안기다리긴 함
울집 애기랑 한 컷
내가 결혼 안? 못? 하는 이유
이미 나에게 아들같은 동생이 있어서
아들딸 부럽지 않기 때문
다시 부산 돌아가는데 굳이굳이
온 가족이 나 데려다 준다고 해서 이동함
나는 분명 부산 멀고 나 사는 곳
주차도 정말 거지같고
휠체어 이동할 만한 곳도 없다고 했지만
결국 모두가 부산에 왔고
나는 미리 모든 걸 체크해서 식당 예약했는데
별로라고 퇴짜맞고 예약 취소했는데!!!
결국 주차할 곳 하나도 없고
휠체어 가능한 곳도 하나도 없고
결국 다시 내가 예약 취소한 곳 다시 전화해서
다시 예약해서 이동함 ㅡㅡ
그러고 다들 맛있게 먹음
나 원 참
부모님은 이제 다 큰 아들래미 말을 들으셔라
복잡하니까 식사한 곳에서 헤어졌는데
동해선 처음 타봤건만 미친거 아닌가
배차 25분에 기염을 토함
진짜 토할 뻔 했다 이 말이세요
이렇게 마무리 된 7월
원래도 안만나는 사람
더워서 더 안만나게 됨...
8월엔 사회적으로 살아볼게요
파이팅